정보기술(IT) 분야에서 정부가 보유한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에 넘겨주는 'IT 기술이전·평가센터'가 이르면 다음달 설립된다. 파주~상암~대덕~탕정~구미를 잇는 'UIB(유비쿼터스 IT벨트)사업'도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제1차 IT SMERP(중소·벤처기업 활성화계획) 간담회'를 열어 IT 기술이전·평가센터 설립 등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정했으며 진대제 장관 주재로 매주 간담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정통부는 우선 국책연구소나 정부출연연구소가 보유한 IT기술을 민간 중소·벤처기업에 넘기는 'IT 기술이전·평가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 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상업성을 판정하는 평가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