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3일 0.01%포인트 떨어진 연 4.07%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30%로 같은 폭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0.01%포인트 내린 연 4.64%와 9.07%였다.

채권금리는 오전 소폭 하락한 뒤 장 마감까지 횡보한 하루였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마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으로 채권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대로 상승,향후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낙폭은 제한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2조5천억원 규모의 통안증권 2년물과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1년물 입찰은 각각 연 4.07%와 3.85%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