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현 < 부산발전硏 연구위원 >

부산과 경남을 잇는 동남부권 기계산업벨트는 아직까지 기초기술과 핵심원천기술 등은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

기계와 자동차 조선업 등이 여러 군데로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상황에선 무엇보다 광역지자체 간 공동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

단순한 정책조정협의기구가 아니라 특정 정책과 집행을 광역차원에서 공동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이런 기구가 존재해야 광역적 수요가 고려되고 규모의 경제와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광역권 차원의 프로젝트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

산업과 인력, 기술ㆍ정보ㆍ금융 등의 공간과 기능적 결합체제가 구축돼야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