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예술인회관 공사재개하라"..문광부,10월말까지 안하면 보조금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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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여명에 달하는 예술가들의 불법입주 계획으로 관심을 모았던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사업과 관련,문화관광부가 오는 10월말까지 공사를 재개하라는 처리 방침을 발표했다.
▶한경 7월19일자 A32면 참조
문광부는 지난 99년 공사가 중단된 예술인회관 건립사업에 대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오는 10월30일까지 다시 착공토록 하고 이때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국고보조금 50억원을 환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문광부는 또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에 범문화예술계 및 시민단체 인사,건축전문가 등으로 예술인회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 기구의 주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시공업체를 다시 선정하도록 지시했다.
예술인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92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에 따라 예총 주도로 96년 시작됐다.
그러나 총 사업비 5백15억원(터 매입비 1백5억원 별도) 중 예총의 자체재원 조달이 부진한데다 시공사였던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지난 99년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자 화가 음악가 등 가난한 예술가들이 예술인회관을 공동 아틀리에로 쓰기 위한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추진,이달 중 최대 5백여명의예술가들이 공사가 재개될 때까지 이 곳에 불법 입주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
▶한경 7월19일자 A32면 참조
문광부는 지난 99년 공사가 중단된 예술인회관 건립사업에 대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오는 10월30일까지 다시 착공토록 하고 이때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국고보조금 50억원을 환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문광부는 또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에 범문화예술계 및 시민단체 인사,건축전문가 등으로 예술인회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 기구의 주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시공업체를 다시 선정하도록 지시했다.
예술인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92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에 따라 예총 주도로 96년 시작됐다.
그러나 총 사업비 5백15억원(터 매입비 1백5억원 별도) 중 예총의 자체재원 조달이 부진한데다 시공사였던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지난 99년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자 화가 음악가 등 가난한 예술가들이 예술인회관을 공동 아틀리에로 쓰기 위한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추진,이달 중 최대 5백여명의예술가들이 공사가 재개될 때까지 이 곳에 불법 입주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