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텔레매틱스인 '모젠(Mozen)'의 이용 기본료를 낮춘 '모젠 라이트 요금제'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모젠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텔레매틱스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차량 운행 횟수가 적거나 서비스 이용 건수가 비교적 적은 고객들을 위해 월 기본료를 2만8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고 4일 밝혔다.

다만 기본료가 싸면서도 이용 빈도가 적은 음성통화료와 비서서비스 이용료는 각각 10초에 25원,건당 5백원으로 일반요금보다 다소 높게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