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니메이션 강국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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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과 한국의 애니메이션 수입을 저지하고,중국 고유의 특색있는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국가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이 센터의 명칭은 중국 국가 애니메이션만화게임산업센터다.
이곳은 한국의 문화콘텐츠진흥원을 모방한 것으로 애니메이션 개발은 물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각종 장비를 모아놓고 있다.
상하이의 화둥사범대학은 내년에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양성할 학원설립을 계획 중이고,중국 사회과학원의 문화연구부는 중국 문화에 기초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센터의 관계자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영화 등에 활용할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9~10월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또 10여개의 만화 및 게임 업체를 유치한 멀티미디어파크도 세웠다.
향후 3년간 1백개 이상의 업체를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 멀티미디어파크는 만화책 애니메이션 게임업체들이 세금 및 임대비 면제 등의 우대를 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상하이에 위치한 이 센터의 명칭은 중국 국가 애니메이션만화게임산업센터다.
이곳은 한국의 문화콘텐츠진흥원을 모방한 것으로 애니메이션 개발은 물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각종 장비를 모아놓고 있다.
상하이의 화둥사범대학은 내년에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양성할 학원설립을 계획 중이고,중국 사회과학원의 문화연구부는 중국 문화에 기초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센터의 관계자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영화 등에 활용할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9~10월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또 10여개의 만화 및 게임 업체를 유치한 멀티미디어파크도 세웠다.
향후 3년간 1백개 이상의 업체를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 멀티미디어파크는 만화책 애니메이션 게임업체들이 세금 및 임대비 면제 등의 우대를 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