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4일 0.01%포인트 내린 연 4.06%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27%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내린 연 4.62%와 9.05%였다.

전날 개인소비 관련 지표 하락과 테러 위협 등으로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소폭 내린 영향으로 국내 금리도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리가 이미 연중 최저치까지 내려온 데 따른 부담으로 낙폭은 미미했다.

0.02%포인트 하락했던 지표금리(국고채 3년물)는 오후 들어 0.01%포인트 반등,낙폭을 줄였다.

대신 상대적으로 금리 하락 여지가 큰 장기물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국고채 10년물은 0.06%포인트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