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 토지 > 아파트 > 주식 ‥ 올 상반기 투자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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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1∼6월)중 주식이나 부동산보다는 회사채 국고채 등 채권에 투자했던 사람이 그나마 짭짤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LG경제연구원이 상반기 투자 대상별 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고채(3.9%) 토지(전국지가지수 기준 2.5%)의 순이었다.
아파트 등 주택(주택매매가격지수 기준)과 주식(종합주가지수 기준) 투자자들은 상반기중 각각 0.1%와 3.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부동산과 증시 침체로 시중의 돈이 채권시장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채 투자수익률은 작년 상반기 1.8%, 하반기 2.9%, 올 상반기 4.2% 등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또 위험대비 수익률을 지수화한 샤프지수도 회사채가 1.2%로 국고채(0.8%) 주택(0.5%) 주식(0.1%) 등보다 높아 다른 투자대상에 비해 위험은 낮고 수익은 높은 자산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보고서는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로도 돈이 몰리고 투자자들은 신용위험에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5일 LG경제연구원이 상반기 투자 대상별 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고채(3.9%) 토지(전국지가지수 기준 2.5%)의 순이었다.
아파트 등 주택(주택매매가격지수 기준)과 주식(종합주가지수 기준) 투자자들은 상반기중 각각 0.1%와 3.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부동산과 증시 침체로 시중의 돈이 채권시장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사채 투자수익률은 작년 상반기 1.8%, 하반기 2.9%, 올 상반기 4.2% 등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또 위험대비 수익률을 지수화한 샤프지수도 회사채가 1.2%로 국고채(0.8%) 주택(0.5%) 주식(0.1%) 등보다 높아 다른 투자대상에 비해 위험은 낮고 수익은 높은 자산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보고서는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로도 돈이 몰리고 투자자들은 신용위험에 둔감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