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사흘만에 반등(채권값 하락)했다.

5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4.09%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30%로 같은 폭 상승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4.65%를 나타냈고,한경 KIS 로이터지수는 0.08포인트 내린 104.11을 기록했다.

장 시작 전 국내 소비자기대지수가 3개월째 하락했다는 통계청 발표가 전해졌으나,채권금리는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연일 연중최저치를 경신한 금리 수준에 부담감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부진한 경기지표가 채권금리의 추가 하락세를 견인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오후 들어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가세하면서 금리 오름폭은 오전보다 더욱 확대됐다.

하지만 연4.10%가 저항선으로 작용,상향돌파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