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일간지인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의 이강현 마케팅담당 부장을 인용, 인도네시아의 CDMA 시장이 성장한다면 2006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현 부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동안 인도네시아의 CDMA 시장규모가 연간 1천만~1천500만대 성장한다면 인도네시아에 자체 공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홍보실은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 계획이 없다며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