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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카드사업부문 정상화 기미 ‥ 대부분 연체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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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카드사업부문이 정상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연체율이 낮아지면서 대부분 은행의 카드사업이 지난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작년말 12.24%에서 지난 3월말 11.44%로 하락한데 이어 6월말에는 10.86%로 낮아졌다.

    우리은행도 작년말 22.7%에 달했던 카드 연체율이 지난 6월말에는 13.3%로 크게 떨어졌다.

    작년말 각각 13.88%와 11.08%의 연체율을 기록했던 외환은행과 조흥은행도 지난 6월말에는 8.74%와 9.10%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작년말에도 안정적인 연체율을 보였던 하나 신한 기업은행의 연체율은 지난 6월말에는 더욱 낮아졌다.

    카드부문 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는 은행도 늘고 있다.

    지난 3월말 우리카드를 합병한 우리은행의 경우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도 지난 1월과 2월엔 각각 28억원과 3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4개월 동안의 흑자규모는 18억원으로 미미하지만 적자기조에서는 탈피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환카드를 합병한 외환은행도 지난 1분기 중에는 13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2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섰다.

    기업은행도 지난 6월부터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의 경우 아직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3분기 중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흥은행은 "4월중 23억원의 흑자를 냈다가 5월과 6월에는 다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9월부터는 안정적인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국민카드를 합병한 국민은행도 3분기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작년에도 흑자를 기록했던 하나은행은 상반기중 3백50억원의 이익을 냈으며 한미은행은 지난 5월까지 3백10억원의 흑자를 냈다.

    이처럼 은행 카드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부실채권에 대해 대규모 상각을 실시한데다 추가 부실을 막고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정태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은행 카드부문이 정상화되면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드는데다 기존에 적립했던 충당금도 환입할 수 있어 은행 손익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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