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중국 AUX그룹으로부터1천634만달러 규모의 자동차설비 프로젝트를 수주, 5일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자동차 차체 생산에 필요한 금형과 용접조립설비 일체에 관해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이태용 사장은 "이번 계약은 자동차 설비공장의 주요 설비를 일괄수주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5개월의 짧은 기간내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중국 자동차 조립생산설비 수출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계약식과는 별도로 양사간 전략적 제휴의향서를 체결,자동차설비뿐 아니라 철강, 화학, 전자제품 등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