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소폭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지난주(7월26일∼31일)전국 7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총 5백23개로 나타났다.

전 주(7월19일∼24일)대비 2.2%가 줄어든 수치다.

창업은 서울과 부산에서 가장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8.4%(32개)가 줄어든 3백51개 업체가 문을 열었고 부산에서도 12개가 줄어든 41개 업체가 신규등록을 마쳤다.

반면 광주(27개)와 대전(26개),인천(44개)에서는 창업이 다소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26.2%),서비스(24.5%),건설(11.5%),전기·전자(7.6%),정보통신(7.6%)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신설법인의 자본금은 서울 성수동의 제이케이모터스서비스(자동차부품판매)가 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말레이시아인 1명,미국인 2명,영국인 1명,일본인 2명,파키스탄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