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경기가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 내수업종과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필요성이 제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6일 가계자금 잉여는 늘고 있고 소비부문 최악의 상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어 내수관련주와 금융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봉원길 대신증권연구원은 '시장포커스'를 통해 올 1분기 자금잉여는 지난 99년 2천년의 분기 평균 자금잉여 수준이고 상반기 카드 사용액이 크게 줄었으나 이는 상대적으로 가계부문의 소비여력이 증가로 해석할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7월소비자 기대지수와 평가지수는 내수부문의 체감경기가 극심한 침체상황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줬으나 기대지수와 평가지수의 차이가 축소되고 있는 것은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대지수와 평가지수의 축소현상은 괴리의 축소 자체는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는 소비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봉연구원은 또 국내 도소매 관련지표 증가율이 반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올 여름 고온현상도 내수경기 회복에 긍정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고 자산건전선이 개선되는 금융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