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마디] "안전하고 기량에 맞게 플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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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골프전략요? 안전한 루트로,그리고 내 수준에 맞는 플레이를 하는 것입니다."(빌리 캐스퍼)
미국PGA투어 시절 뛰어난 퍼트 실력으로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51승을 거둔 '백전 노장' 빌리 캐스퍼(74·미국)의 말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프로들도 홀을 공략할때 '안전'과 '분수'를 최대한 감안한다는 뜻이다.
아마추어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가 아닐 수 없다.
10%도 안되는 성공확률을 믿고 모험을 한다거나 평소 단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샷을 구사하는 것은 나무 위에서 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다름없다.
골프에 기적은 없다.
요즘 풀이 길고 나무도 울창해 볼이 러프에 들어가면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처음부터 볼을 그 곳으로 보내지 않는다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또 '보기 플레이어'들은 그 실력대로 '3온2퍼트'류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제 스코어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하루 5타를 줄이려는 욕심이 오히려 '플러스 5타'로 나타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지 않았는가.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미국PGA투어 시절 뛰어난 퍼트 실력으로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51승을 거둔 '백전 노장' 빌리 캐스퍼(74·미국)의 말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프로들도 홀을 공략할때 '안전'과 '분수'를 최대한 감안한다는 뜻이다.
아마추어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가 아닐 수 없다.
10%도 안되는 성공확률을 믿고 모험을 한다거나 평소 단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샷을 구사하는 것은 나무 위에서 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다름없다.
골프에 기적은 없다.
요즘 풀이 길고 나무도 울창해 볼이 러프에 들어가면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처음부터 볼을 그 곳으로 보내지 않는다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또 '보기 플레이어'들은 그 실력대로 '3온2퍼트'류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제 스코어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하루 5타를 줄이려는 욕심이 오히려 '플러스 5타'로 나타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지 않았는가.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