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합지수가 오르락 내리락 박스권속에 움직이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꾸준히 순매수하는 종목군들이 하락폭도 적고 지지력도 강하다면서요 어떤종목들이 있습니까

<<기자>>

종합지수가 5월 고점대비 876에서 8월5일 현재 743포인트대로 저점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종합지수 추이에서 저점이 낮아지고 있음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lg전자등 IT 블루칩 주가의 하락폭은 매수 컸습니다.

외국인들은 5월14일이후 거래소에서 2조6천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주로 IT주를 매도하고 석유화학 은행 제지업종을 순매수 했습니다.

또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종목군들은 하락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주요 종목군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으로 나뉩니다.

한솔제지-금호석유-한일시멘트-SK케미칼-현대상선-현대건설-호남석유

유일전자-인선이엔티-큐릭스-KH바텍-이루넷 등이 있습니다.

<<앵커>>

외국인 매수 흐름을 보면 다음 주도주의 흐름을 알수 있다는데…거래소 종목군들의 특징과

업종별로 구분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기자>>

매수하는 종목군들을 보게 되면 업황이 좋아져 실적이 좋아지거나 배당이 많았거나 턴라운드가 예견되는등 뚜렷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특징주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는데 역시 해외건설 수주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또 부산은행의 경우 최근 은행주이면서 지방 은행주인데 외국인매수가 집중되고 있어 향후 실적호전의 폭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또 해운경기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의 외국인 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지= 한솔제지
석유화학= 한화석화 금호석유 호남석유
전기전자= 전기초자
화학=SK케미칼
은행= 부산은행
해운= 현대상선
증권= 삼성증권 신한지주
건설= 금호산업 현대건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상당히 취약합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군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자>>

코스닥시장은 어제 큰 폭 반등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매수기반이 아주 취약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종목군의 특징을 보면은 IT관련주이면서 업종 대표주는 꾸준히 외국인들이 저저매수를 해온걸로 보입니다.

유일전자의 경우 휴대폰 부품주입니다 최근 휴대폰 관련주는 비중축소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유일전자가 증권사의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유일전자는 삼성전자의 출하량과 무관하게 고객다변화를 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이루넷은 외국인지분 17.1에서 27.9%로 올라설 때까지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평가는 구조조정의 성공적 평가 최근엔 E러닝주로 분류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와는 다르게 외국인도 단기매매를 즐기고 있는데 외국인 매수를 어떻게 봐야하고 테마별로 이들 종목군들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테마별로 보게되면 배당투자로 매수세가 유입된 종류는 한솔제지-SK케미칼 등이 있습니다.

업황호전은 호남석유 금호석유 등 화학주가 집중됩니다. 또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종목은 부산은행 현대건설 성장성부각은 현대상선 등이 거론됩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도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매수물량을 급속히 줄이는등 투자패턴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자금회수 기간이 짧은 것인지 긴 것인지를 파악하고 둘째로는 외국인매수종목이 배당인지 실적호전인지를 구별하게 되면 투자포인트가 잡힐 것입니다.

참고로 배당투자의 경우 보유포지션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업황호전 종목군은 매분기마다 종목들의 실적을 체크하며 투자하라는 의견입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