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추진 중인 오리온전기는 6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효성코오롱 등 2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리온전기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이리코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았다.

이에따라 PDP와 브라운관 모니터,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을 생산하는 오리온전기 인수전은 섬유업계 라이벌인 효성과 코오롱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