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민자 가운데 아시아계가 소득이 가장 높고 사회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구통계국이 5일 발표한 '2003년 외국 태생 미국인'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정규직 취업자 중 개인 소득이 5만달러를 넘는 사람은 아시아계가 37.3%로 가장 많다.

아시아계는 47%가 관리직 또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토종 미국인은 30.2%,유럽계는 35.1%,남미계는 10.8%가 5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