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부자 돈 안쓰면 나라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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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부자가 돈 안 쓰는 나라는 망한다"며 "부자가 돈을 써야 가난한 사람도 신분상승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서남해안의 L자형 관광벨트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해남의 리조트단지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풀어 주려면 부자들의 소비에 대해 사회 전체가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자들이 돈을 쓰는 것에 대해 가난한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면 안된다"며 "그게 경제하는 마음이고 경제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수십개의 골프 코스가 들어설 해남 리조트단지 건설과 관련,"(박준영 전남 도지사가) 부지런히 뛰고 있다"며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대규모 골프리조트인) 미션힐스가 6개 코스를 포함하는 2단계 건설에 들어갔다"며 "해남 리조트 단지는 (중국의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10년 전에 건설돼야 하며 골프장 그린피를 제주도보다 싸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파트 재산세 인상과 관련,이 부총리는 "재산세 인상 때문에 아파트 매물이 쏟아지고 시장에서 난리"라며 "민감한 문제이지만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민간경제연구소의 지적에 대해 "경제는 역동적이어서 여러가지 정책들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경제가 빨리 나아질 수 있다"며 "내수와 수출을 잘 관리한다면 내년에도 잠재성장률 수준인 5.2∼5.3%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병석·박수진 기자 chabs@hankyung.com
이 부총리는 또 "서남해안의 L자형 관광벨트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해남의 리조트단지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풀어 주려면 부자들의 소비에 대해 사회 전체가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자들이 돈을 쓰는 것에 대해 가난한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면 안된다"며 "그게 경제하는 마음이고 경제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수십개의 골프 코스가 들어설 해남 리조트단지 건설과 관련,"(박준영 전남 도지사가) 부지런히 뛰고 있다"며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대규모 골프리조트인) 미션힐스가 6개 코스를 포함하는 2단계 건설에 들어갔다"며 "해남 리조트 단지는 (중국의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10년 전에 건설돼야 하며 골프장 그린피를 제주도보다 싸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파트 재산세 인상과 관련,이 부총리는 "재산세 인상 때문에 아파트 매물이 쏟아지고 시장에서 난리"라며 "민감한 문제이지만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민간경제연구소의 지적에 대해 "경제는 역동적이어서 여러가지 정책들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경제가 빨리 나아질 수 있다"며 "내수와 수출을 잘 관리한다면 내년에도 잠재성장률 수준인 5.2∼5.3%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병석·박수진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