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여전히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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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신규 일자리가 3만2천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신규 일자리가 24만개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미 노동부는 6월 신규 일자리를 당초 11만2천개 증가에서 7만8천개 증가로 수정 발표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7월의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5.6%)보다 낮은 5.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신규 일자리가 예상치인 25만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1만2천개 증가했다는 소식에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데 이어 7월에도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기대 이하의 고용지표가 나와 향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기조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신규 일자리가 3만2천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신규 일자리가 24만개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미 노동부는 6월 신규 일자리를 당초 11만2천개 증가에서 7만8천개 증가로 수정 발표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7월의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5.6%)보다 낮은 5.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신규 일자리가 예상치인 25만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1만2천개 증가했다는 소식에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데 이어 7월에도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기대 이하의 고용지표가 나와 향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기조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