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단 한 시간' 등으로 한정된 물건을 파는 타임마케팅이 인터넷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원데이 원아워(One day One hour) 서비스'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특정상품을 세일하는 이 이벤트는 최근 매출 초단기매진 등 갖가지 신기록을 쏟아냈다.

롤러블레이드(Aero 9세트)는 한 시간 만에 4천7백7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책상서랍장세트 1천개는 판매시작 1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우리닷컴 털기! 선착순 9천9백원 세일' 행사를 열어 쇼핑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DVD플레이어 등을 매일 2종류씩 선정해 오후 3시부터 선착순 20명에게 균일가 9천9백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벤트를 실시한 후 일일 평균 방문자수가 기존의 10만명에서 55만명으로 5.5배로 급증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 하루 두 번씩 선착순 총 3천명에게 화장품 5천원 및 2천원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있는데 이 시간대면 방문자수가 급증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