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44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6일 뉴욕상품거래소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0.46달러(1%) 떨어진 배럴당 43.95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9월 인도분)도 역시 0.49달러 하락한 40.63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미국 3위 정유회사 BP텍사스사의 화재 뉴스 등으로 전일 시간외 거래에서 44.7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와 러시아 유코스사태 호전 영향으로 하락세로 반전됐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