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화증권 조철우 연구원은 KT에 대해 2분기 영업수익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지만 단말기 매출을 제외할 경우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신규 경쟁 허용으로 KT의 입지가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회사측의 순이익 목표치 하향 조정은 주주환원 규모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주당지표의 과거 3년간 최저치 평균을 활용해 목표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