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쇠고기 품질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울산지역 2곳의 도축장에서 도축된 총 4천6백39마리의 소 가운데 2마리를 제외한 4천6백37마리(99.9%)가 토종 한우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림부 산하 (사)등급판정소가 도축된 소의 육질을 판정한 결과 울산은 4천6백31마리(판정일 기준) 가운데 1등급 이상이 63.4%(2천9백36마리), 2등급 22.6%(1천48마리), 3등급 이하 13.9%(6백47마리)로 1등급 이상이 압도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