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 안에 입찰이 실시돼도 두루넷 매각 시기는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두루넷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9일 "기업 인수합병(M&A) 자문사인 삼정파이낸셜자문서비스와 함께 최근 두루넷 매각작업을 시작했다"며 "두 달가량 준비를 거쳐 10월께 입찰공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내에 매각작업에 착수하고 나면 실제 매각시기는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