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250개 경제효과 27조 ‥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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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 중이거나 인ㆍ허가 대기중인 전국 2백50여개 골프장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27조원이 넘는 경기부양 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의는 9일 '골프장 건설의 파급효과와 정책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골프장 2백50개를 건설할 경우 골프장 한 곳당 5백46억원씩 13조6천억원의 직접투자와 조경 등 전후방 산업에 걸쳐 총 27조2천억원의 경기부양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설 과정에서 국내총생산(GDP) 11조9천억원 증가, 일자리 5만여개 창출, 세수 1조2천억원 증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공 이후에도 매년 GDP 2조3천억원 증가, 고용 4만1천여명, 세수 8천억원 증가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연간 10만명 정도의 내국인이 해외 골프여행에 5천억원 이상을 쓰고 있는 현실에 비춰 골프장 확충으로 여행수지 적자를 연간 30억달러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대한상의는 9일 '골프장 건설의 파급효과와 정책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골프장 2백50개를 건설할 경우 골프장 한 곳당 5백46억원씩 13조6천억원의 직접투자와 조경 등 전후방 산업에 걸쳐 총 27조2천억원의 경기부양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설 과정에서 국내총생산(GDP) 11조9천억원 증가, 일자리 5만여개 창출, 세수 1조2천억원 증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공 이후에도 매년 GDP 2조3천억원 증가, 고용 4만1천여명, 세수 8천억원 증가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연간 10만명 정도의 내국인이 해외 골프여행에 5천억원 이상을 쓰고 있는 현실에 비춰 골프장 확충으로 여행수지 적자를 연간 30억달러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