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연륙교 범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제2연륙교 관련 적정 항로폭 및 적정 주경간 폭 도출을 위한 공동용역'을 인천시와 정부에 제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2연륙교(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의 주경간 폭을 7백m로 건설할 경우 인천항의 효율성 및 경쟁력 저하, 인천항 물류비 증가로 인한 선사의 인천항 기피 초래, 인천 북항 및 남항 투자의 차질 등 인천항이 쇠퇴하게 된다"며 공동용역 제안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