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중소기업 문제가 빠르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BNP는 은행업종 분석자료에서 과거 소비성장 둔화와 중소기업 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중소기업및 자영업자 부도가 2002년 1분기부터 급속히 늘어났지만 지난해 3분기 이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소기업 대출이 지난해 1분기 고점을 친 이후 3분기 중소기업및 자영업자 부도가 최고조에 이르렀었다고 지적하고 6개월 간의 시차가 있다고 분석.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 이후 올 2분기까지 중소기업 대출성장이 둔화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중소기업및 자영업자 부도도 차츰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빠르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고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