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건설, 상호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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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건설이 그룹계열분리에 따라 GS건설로 상호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상호 등록 여부를 파악하지 못해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단독입수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LG건설이 문패를 바꿉니다.
LG건설은 내부적으로 회사명을 GS건설로 변경하기로 하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새로운 CI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녹취)LG건설 고위관계자
"연말까지 GS건설로 변경예정"
이렇게 된 데에는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할 수 없다는 계산때문입니다.
(CG)
최근 LG그룹이 (주)LG와 GS홀딩스로 계열분리되면서, GS홀딩스에 편입된 LG건설의 경우, LG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경우 매년 매출액의 0.2%를 (주)LG에 지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고유브랜드를 개발해 비용절감은 물론 GS홀딩스 이미지도 동반 개선한다는 복안입니다.
하지만, 상호변경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상업등기소를 통해 LG건설 상호변경건을 의뢰한 결과, 불가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녹취)임선혜 다름법무법인 법무사
"유사상호 등록으로 변경불가"
굳이 상호변경을 하려면 유사상호를 보유한 회사가 사명을 교체하거나 LG건설이 인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다 추가부담이 예상돼 비용절감이란 상호변경 본 취지와 거리가 멀다는 분석입니다.
LG건설측은 이미 상호나 도메인을 확보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LG건설 고위관계자
"개발초기부터 염두해뒀던 것"
하지만, 동일상호는 물론 유사상호도 등록이 어렵다는 점을 간과해 LG건설의 상호변경 문제는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LG건설이 그룹계열분리에 따라 GS건설로 상호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상호 등록 여부를 파악하지 못해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단독입수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LG건설이 문패를 바꿉니다.
LG건설은 내부적으로 회사명을 GS건설로 변경하기로 하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새로운 CI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녹취)LG건설 고위관계자
"연말까지 GS건설로 변경예정"
이렇게 된 데에는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할 수 없다는 계산때문입니다.
(CG)
최근 LG그룹이 (주)LG와 GS홀딩스로 계열분리되면서, GS홀딩스에 편입된 LG건설의 경우, LG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경우 매년 매출액의 0.2%를 (주)LG에 지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고유브랜드를 개발해 비용절감은 물론 GS홀딩스 이미지도 동반 개선한다는 복안입니다.
하지만, 상호변경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상업등기소를 통해 LG건설 상호변경건을 의뢰한 결과, 불가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녹취)임선혜 다름법무법인 법무사
"유사상호 등록으로 변경불가"
굳이 상호변경을 하려면 유사상호를 보유한 회사가 사명을 교체하거나 LG건설이 인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다 추가부담이 예상돼 비용절감이란 상호변경 본 취지와 거리가 멀다는 분석입니다.
LG건설측은 이미 상호나 도메인을 확보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LG건설 고위관계자
"개발초기부터 염두해뒀던 것"
하지만, 동일상호는 물론 유사상호도 등록이 어렵다는 점을 간과해 LG건설의 상호변경 문제는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