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이전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는 네티즌 3천8백95명을 대상으로 '신행정수도 이전이 수도권 집값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 이상 하락할 것이다'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또 '1~2% 하락'이 9.3%,'3~5% 하락'이 9.2%를 각각 차지해 전체 응답자의 54.3%가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영향없다'는 응답이 31.2%를 차지했으며 '5% 이상 상승'(7.7%),'3~5% 상승'(4.1%),'1~2% 상승'(2.5%) 등 상승세를 전망하는 응답자는 14.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