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8일째 강세 .. 미얀마 광구 지분매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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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이 8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10일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전날보다 2.04% 오른 7천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30일부터 8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동안 상승률은 23.07%에 달했다.
미얀마 광구의 지분매각이 예상된다는 점이 주가 강세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보유 중인 미얀마 광구의 지분 50%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지난 6일 "미얀마 A-1광구의 인도 공동 참여사로부터 A-3광구에 대한 지분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결정을 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인도 최대 가스업체인 GAIL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얀마 정부와 대우인터내셔널이 A-3광구 개발에 대한 인도 컨소시엄의 참여를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지분 매입 규모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그 가능성을 높였다.
강관우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A-3 광구의 가치는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매각가격이 대우인터내셔널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10일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전날보다 2.04% 오른 7천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30일부터 8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동안 상승률은 23.07%에 달했다.
미얀마 광구의 지분매각이 예상된다는 점이 주가 강세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보유 중인 미얀마 광구의 지분 50%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지난 6일 "미얀마 A-1광구의 인도 공동 참여사로부터 A-3광구에 대한 지분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결정을 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인도 최대 가스업체인 GAIL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얀마 정부와 대우인터내셔널이 A-3광구 개발에 대한 인도 컨소시엄의 참여를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지분 매입 규모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그 가능성을 높였다.
강관우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A-3 광구의 가치는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매각가격이 대우인터내셔널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