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어닝쇼크..게임주 동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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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업체인 웹젠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웹젠의 '어닝 쇼크'로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웹젠은 이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백37억원과 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2.9%,영업이익은 34.5% 줄어든 수준이다.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31.8% 늘어난 8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5.7%와 26.0% 각각 줄었다.
순이익도 4.4% 감소했다.
회사측은 "2분기가 게임 업계 비수기인 데다 게임 업데이트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매출이 줄었다"면서 "작년 말 기준으로 50명 수준이었던 연구개발(R&D) 인력이 지난 6월 말 현재 1백20명 규모로 증가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웹젠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실적 발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7백50원(3.36%) 떨어진 2만1천6백원에 마감됐다.
위자드소프트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세고 등 게임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웹젠의 '어닝 쇼크'로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웹젠은 이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백37억원과 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2.9%,영업이익은 34.5% 줄어든 수준이다.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31.8% 늘어난 8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5.7%와 26.0% 각각 줄었다.
순이익도 4.4% 감소했다.
회사측은 "2분기가 게임 업계 비수기인 데다 게임 업데이트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매출이 줄었다"면서 "작년 말 기준으로 50명 수준이었던 연구개발(R&D) 인력이 지난 6월 말 현재 1백20명 규모로 증가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웹젠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실적 발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7백50원(3.36%) 떨어진 2만1천6백원에 마감됐다.
위자드소프트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세고 등 게임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