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전자통신=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1.1% 증가한 4백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상반기엔 40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적자폭은 작년 하반기에 더욱 증가,92억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통신 및 부품사업부의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원익=올 상반기 2백59억원어치를 팔아 20억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6%,순이익은 47.6%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1.8%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8.3% 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실적에는 분할법인인 원익쿼츠가 포함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지만 순이익은 25.7%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니와이드=올 상반기 동안 1백53억원어치를 팔아 9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8%,순이익은 92.5% 증가한 수치다.

이네트=올 상반기에 순이익 3억원을 남겨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1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진출한 게임사업의 호조세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