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불교 지식인 3백여명이 한국에서 만난다.

오는 17∼19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대화문명시대의 아시아 문화와 종교'를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세계교수불자대회를 통해서다.

제3회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겸한 이 대회는 국제학술회의(17∼18일)와 분과 토론(19일)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카렐 워너 런던대 교수(불교와 평화),쓰요시 나가노 일본 소카대 교수(불교교단 정치참여의 의의와 과제)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18일에는 주제발표, 19일에는 4개 분과별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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