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한국 이동통신업종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1일 UBS는 이동통신업 분석자료에서 이동통신업종 종목들에 대한 올해및 내년 수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6.3%와 3.7% 낮춘다고 밝혔다.

수익은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향후 마케팅 비용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

수익전망 조정에 따라 SK텔레콤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KTFLG텔레콤은 2만5,000원과 3,400원에서 각각 2만3,500원과 3,300원으로 수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SK텔레콤과 KTF '매수',LG텔레콤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