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닷컴은 지난 4월께 백화점 부문과 사이버몰의 통합을 계기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 강남점의 유명 패션 및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오프라인 매장의 브랜드 파워를 접목시키는 데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에 힘입어 회원수도 통합 전 2백50만명에서 3백만명 수준으로,1일 방문자수도 15만명에서 19만명으로 불어나고 있다.

광고홍보 마케팅 분야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닷컴은 1997년 오픈 후 처음으로 3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신세계닷컴은 효율경영과 신수익사업 강화로 고수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배송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배송일일관리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신세계백화점을 오픈,신세계백화점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쌍방향 쇼핑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인터넷백화점에는 1차적으로 캐주얼 의류와 명품 화장품 25개 브랜드가 입점했는데 올해 안으로 1백15개 브랜드로 확대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의 권재석 대표이사는 "올해 말까지 1일 방문자수 5위권 진입을 통해 유통 명가의 맥을 온라인에서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닷컴은 8월 한달간 플래티넘 회원에 대한 별도 적립금 행사에 들어갔다.

상위 1%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VIP 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다.

신세계닷컴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7백30억원보다 51% 늘어난 1천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