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휴대폰 부품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2일 메리츠 전성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9월 중순이후 국내 휴대폰 관련 산업의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휴대폰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서는 펀더멘털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아직까지 산업 환경의 개선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를 고민할 시점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는 계절성과 전 세계 소비 사이클의 움직임 감안시 내년 1분기가 핸드폰 관련업체들의 실적상 가장 저점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3분기 휴대폰 산업의 이익 모멘텀 약화를 고려해 휴대폰 부품 산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