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5)가 제1백4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64강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카운티의 더카콰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5)을 1홀 차로 따돌리고 32강전에 진출했다.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위는 12번홀까지 1홀차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가 13,14번홀을 내리 따내며 3홀 차로 앞섰다.

박이 16,17번홀을 잇따라 이기며 반격에 나섰지만 위는 마지막 홀을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위는 지난 4월 미국 LPGA투어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적이 있는 박인비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국가대표 박희영(한영외고)은 샤이나 미야지마를 6&4(4홀 남기고 6홀차 승)로 따돌렸고 유선영(대원외고)은 크리스텐 스비카로비치(미국)를 5&3으로 눌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