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뱅크온'의 가입자가 12일 1백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후 약 1년 만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1백만 뱅크온 가입자는 신규 고객이나 번호이동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고객 1인당 평균 매출(ARPU)이 일반 가입자보다 20% 정도 많은 우량고객들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의 뱅크온은 우리 조흥 농협 제일 외환 등 11개 은행과 제휴,이동통신 3사 중 제휴은행이 가장 많다. 가입지점만 2천8백여개나 된다.

LG텔레콤은 현재 10종인 뱅크온 단말기를 연말까지 20여종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