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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1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수가 40배 늘어 3만가구를 넘어섰다.


    12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시내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3만5백86가구로 3년 전인 지난 2001년 8월의 7백65가구보다 40배가량 늘어났다.


    이에따라 3년 전 서울 전체 아파트의 0.1%에 불과했던 10억원대 아파트의 비중이 2.8%로 늘어났다.


    또 지난 3년간 활황기를 거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의 중심 가격대도 1억원대에서 2억원대로 바뀌었다.


    이날 현재 2억원대 아파트는 27만3천여가구(25.5%)로 1억원대 아파트 26만6천여가구(24.8%)를 추월했다.


    지난 2001년 8월 39만가구(45%)에 달했던 1억원대 아파트는 이후 지속적인 집값 상승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3억원대 아파트 비중은 같은 기간동안 9만9천여가구(11.5%)에서 16만8천9백여가구(15.8%)로,4억원대는 2만9천2백여가구(3.4%)에서 11만2천4백여가구(10.5%),5억원대는 1만7천5백여가구(2.0%)에서 6만6천5백여가구(6.4%)로 각각 늘어났다.


    6억원대 아파트도 1만5천8백여가구(1.9%)에서 13만9천7백여가구(13.0%)로 급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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