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대표 김진수)은 고객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10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이 회사가 비전으로 내세운 중장기 목표다.

이를 위해 CJ홈쇼핑은 차별화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 사전 예고제'.

현재는 일주일 방송 편성표와 판매 상품 및 가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웹 매거진 'ON-air'를 발행, 이메일로 주간 편성표를 제공하고 고객이 방송예정 상품을 예약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배송도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CJ홈쇼핑은 올해부터 'ATP(배송일 약속)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확한 배송 예정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어 배송 때문에 외출이 어려웠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여성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여성 태개원이 배송하고 피팅, 코디, 간단한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젤 서비스'도 선보였다.

속옷 보석 화장품 등을 거부감 없이 배송하고 교환.반품에 대한 편의도 배려한 제도다.

이 외에도 CJ홈쇼핑은 '신용카드 비밀번호 사용 서비스', '카드 구맥 내역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카드 부정사용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카드로 구매한 쇼핑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 동방CJ홈쇼핑 채널을 개국함으로써 중국 최초의 본격적인 홈쇼핑을 선보인바 있다.

CJ홈쇼핑은 향후 2005년까지 쑤저우 항저우 등의 장쑤성 주요도시로, 2008년에는 화둥지역 전역으로 방송과 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