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켐, 상반기 매출 '0'원..사흘간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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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에서 철도궤도 사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엘켐이 상반기에 단 한푼의 매출도 올리지 못했다.
코스닥기업 가운데 반기 매출 '제로'라는 실적이 공시되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1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엘켐(옛 VON)은 상반기 '매출 0'에 49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1분기에도 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업종변경 신청 중이어서 별다른 시장 조치를 받지 않았다"며 "상반기에도 매출이 '제로'로 나타남에 따라 '주된 영업의 정지'를 이유로 현재 관리종목인 이 회사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추가하고 16일부터 사흘간 주식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켐은 백화점 등 소매업을 하는 VON이 이름을 바꾼 회사로 지난 5월 이효제 삼원화성 대표가 인수 후 사명을 바꾸고 철도궤도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코스닥기업 가운데 반기 매출 '제로'라는 실적이 공시되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1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엘켐(옛 VON)은 상반기 '매출 0'에 49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1분기에도 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업종변경 신청 중이어서 별다른 시장 조치를 받지 않았다"며 "상반기에도 매출이 '제로'로 나타남에 따라 '주된 영업의 정지'를 이유로 현재 관리종목인 이 회사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추가하고 16일부터 사흘간 주식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켐은 백화점 등 소매업을 하는 VON이 이름을 바꾼 회사로 지난 5월 이효제 삼원화성 대표가 인수 후 사명을 바꾸고 철도궤도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