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부터 상호 업무분담을 위한 실무협의에 본격 착수합니다.

금감위, 금감원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지난주말 금융감독체제 개편방안을 제시한데 따라 금감위 5명, 금감원 7명으로 합동 실무협의체를 구성, 이번주부터 매일 회의를 열고 세부 업무조정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김석동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금융감독법령 시행령에 명시돼 있는 건전성 규정 일부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금융기관 인허가ㆍ신고ㆍ승인 규정, 동일인 대출한도를 비롯한 금융기관 자산운용체계, 자기자본비율을 비롯한 건전성 지도와 약관보호 시행령 등이 위임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