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코오롱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이는 실적 악화를 우려해 기대치가 낮아져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기대했던 실적 촉매는 올해에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바이어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신규아이템 출시 시기까지 지연시키고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판단.

이에 따라 중립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는 밸류에이션을 수정해 6,000원으로 종전대비 1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