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호남석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동원 이정헌 연구원은 호남석유에 대해 투자지표상 아직 부담이 없고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1분기보다 24.0% 늘어난 838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가 10월 초순까지 유지될 것으로 버여 추가적인 주가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현대석유화학 2공장 인수로 국내 EG생산능력의 87.6%를 점하면서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만5,1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