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애니 '트윈 프린스' 미국 등 70개국 배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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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달러의 해외 투자를 받아 극장용과 방송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는 '트윈 프린스'가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에 의해 전세계에 배급된다.
판권 보유업체인 애니21(대표 황인형)은 미국의 포치라이트디스트리뷰션사와 '트윈 프린스'를 내년 상반기 중 미국내 1천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하고 전세계 70개국에서 방영키로 하는 내용의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배급 규모는 국내 방송과 영화 사상 최대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치라이트디스트리뷰션사는 방송용 애니메이션 배급에서는 메이저급이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준메이저급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주요 배급사다.
세부 조건으로는 1천만달러의 배급비용 중 2백만달러(필름프린트 비용)는 애니21측이 부담하고 나머지 8백만달러는 포치라이트측이 지급하며 총 수익의 25%를 가져가는 내용이다.
애니21측은 올들어 컬럼비아트라이스타 패트록엔터테인먼트 딕엔터테인먼트 등 6개 배급사들과 배급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해외 배급사들이 경쟁적으로 배급 수주에 나선 것은 '트윈 프린스'가 높은 흥행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세계 시장에서 극장 방송 비디오 등으로 벌 수 있는 '트윈 프린스'의 예상 수입액을 3억8천만달러로 평가했다.
싱가포르의 월드미디어그룹은 앞서 이 작품의 극장용 장편 1편과 방송용 52부작의 제작비로 1천만달러를 투자키로 계약했다.
'트윈 프린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쌍둥이 인어왕자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보편적인 환경과 가족 문제를 담았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부가사업을 펼치기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인도의 툰즈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아 60%의 과정이 진행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판권 보유업체인 애니21(대표 황인형)은 미국의 포치라이트디스트리뷰션사와 '트윈 프린스'를 내년 상반기 중 미국내 1천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하고 전세계 70개국에서 방영키로 하는 내용의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배급 규모는 국내 방송과 영화 사상 최대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치라이트디스트리뷰션사는 방송용 애니메이션 배급에서는 메이저급이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준메이저급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주요 배급사다.
세부 조건으로는 1천만달러의 배급비용 중 2백만달러(필름프린트 비용)는 애니21측이 부담하고 나머지 8백만달러는 포치라이트측이 지급하며 총 수익의 25%를 가져가는 내용이다.
애니21측은 올들어 컬럼비아트라이스타 패트록엔터테인먼트 딕엔터테인먼트 등 6개 배급사들과 배급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해외 배급사들이 경쟁적으로 배급 수주에 나선 것은 '트윈 프린스'가 높은 흥행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세계 시장에서 극장 방송 비디오 등으로 벌 수 있는 '트윈 프린스'의 예상 수입액을 3억8천만달러로 평가했다.
싱가포르의 월드미디어그룹은 앞서 이 작품의 극장용 장편 1편과 방송용 52부작의 제작비로 1천만달러를 투자키로 계약했다.
'트윈 프린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쌍둥이 인어왕자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보편적인 환경과 가족 문제를 담았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부가사업을 펼치기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인도의 툰즈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아 60%의 과정이 진행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