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주가가 열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증권사들의 자사주 매입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LG증권은 이번 500억원 이익소각을 고려하면 대림산업의 배당성향은 39% 이를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고

삼성증권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 올린 42,300원으로 내놨습니다.

반면 동원증권은 장기적인 면에 무리한 자사주 매입이 부담이 될 수 있고 수급상황에도 도움이 안된다며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또 CLSA증권은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이나 신규수주 감소로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제한 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림산업은 9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11시 28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4.32% 떨어진 40,750원을 기록중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