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태순씨가 오는 22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산 강 시골의 사계절 풍취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20여점을 출품했다.

이씨는 작품을 순간적인 붓질로 완성하지 않고 시간을 갖고 반복적으로 붓질함으로써 색채의 깊이가 느껴지는 작업을 해 왔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미적 감흥을 반영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면서도 화면에 동적이면서 남성적인 힘이 있는 그림들이다.

(02)2000-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