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UBS증권은 하이트맥주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견조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과 예기치 못한 부실채권 관련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17%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과 부실채권 충당금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감안해 올해 예상 주당순익을 종전대비 5% 하향 조정.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2)에서 중립(2)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