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16일 담뱃갑보다 작아 화장품가방(파우치)이나 와이셔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F450'과 '파인픽스 F440'을 출시했다.

F450은 5백20만화소,F420은 4백10만화소로 두 제품 모두 2.0인치 LCD모니터(15만화소)가 탑재됐다.

두께 21.3mm에 무게 1백65g으로 기존의 담뱃갑 크기 제품보다 더 작다. 회사 측은 깜찍한 정사각형의 몸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광학 3.4배 줌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원근감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440은 41만8천원,F450은 49만8천원.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